제주한라대학교 국제교류처와 제주지역혁신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단 해외인재유치양성본부는 지난 21일 중국 대표 사립 고등교육기관인 중국신고교그룹과 국제교육 협력 확대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신고교그룹은 1999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사립 고등교육그룹으로, 중국 7개 성에서 8개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4만 명의 재학생과 1만여 명의 교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약 49만 명의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해 온 중국 사립 고등교육 분야의 선도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학사-학사 연계과정(3+1·3+2), 학생 교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단기연수, 교원 교류, 취업 및 현장실습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신고교그룹 산하 대학 재학생들이 제주한라대학교 학사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글로벌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실무형 글로벌 인재양성 모델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중국신고교그룹은 산하 대학의 우수 학생을 제주한라대학교에 추천하고, 제주한라대학교는 학생들의 학사과정 운영과 국제화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언어교육, 학업 지원,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방안 등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신고교그룹은 운남공상학원(云南工商学院), 하얼빈화덕학원(哈尔滨华德学院), 란저우정보과기학원(兰州信息科技学院), 후베이은시학원(湖北恩施学院), 귀주공상직업대학(贵州工商职业大学), 낙양과기직업학원(洛阳科技职业学院), 정주도시직업학원(郑州城市职业学院) 등 다수의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학·AI·보건·관광·정보기술 등 산업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룹은 화웨이·테슬라·징둥 등 1,150여 개 기업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991개 실습기지와 56개 산업대학 운영 등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 취업률이 최근 수년간 95% 이상을 유지하는 등 높은 취업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한라대학교는 이번 협력을 단순 국제교류를 넘어 중국 교육기관과 제주 지역 산업 및 정주 정책을 연계한 제주형 글로벌 인재양성 모델 구축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제주형 광역비자 및 지역 정주 정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취업·정주 확대를 추진하고, 교육·산업·지역이 연결되는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에도 힘쓸 방침이다.
제주한라대학교 국제교류부총장 신의경은 “중국신고교그룹과의 협력은 중국 주요 교육 네트워크와 제주 지역 혁신 전략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국 및 아세안 지역 우수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실무형 인재양성과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