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마지막 특강은 대학 주요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용욱 전 타슈켄트국제대학교 총장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교육: 제주에서 세계로! – 제주한라, 생존과 도약을 위한 신사업 모델 AI-assisted Global ESG Degree」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전 전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의 존립 위기를 진단하며, ‘디지털 영토 확장’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2035년까지 국내 학령인구는 지속 감소하는 반면, 전 세계적으로 고등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잠재 학습자는 1억 명에 달한다”며, “이들을 겨냥한 혁신적 교육 모델 구축이 대학의 새로운 생존 전략이자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의 핵심은 제주한라대학교가 선도할 수 있는 ‘AI-assisted Global ESG Degree’ 모델이었다. 이 모델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4, 양질의 교육) 실천을 목표로 하며, 다음과 같은 혁신적 가치를 지향한다.
3-No 전략: 캠퍼스(No Campus), 교과서(No Textbook), 교수(No Professor)에 의존하는 기존 틀을 깨고, AI 튜터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교육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구조다.
핵심 가치(AQE): 저비용·무장벽 접근성(Access), AI 기반의 품질 보증(Quality), 취약계층 우선 지원을 통한 형평성(Equity)을 실현한다.
전 전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AI 트레이닝 센터 운영 사례를 통해 중앙아시아 허브 확장 가능성을 설명하며, PIN-S2F(시장 설계→플랫폼 구축→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통한 단계별 실행 방안을 제언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월드 커넥터 아카데미’는 이번 5회차를 끝으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아카데미는 문화, 산업, 푸드테크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다루며 제주한라대학교의 국제적 역량을 결집해 왔다.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략적 통찰을 바탕으로, 해외 인재 유치 및 양성 모델을 RISE 사업과 연계해 본격화할 방침이다.
신의경 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대학의 위기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글로벌 실행 전략을 도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제주에서 시작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컬(Glocal) 대학’의 미래 비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